류준열이 'V앱'에 출연해 '응답하라 1988'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류준열은 네이버 스타 어플리케이션 V앱 생방송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준열은 V앱 방송에서 "덕선이의 남편이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준열은 극 중 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드라마의 끝이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연기를 준비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다"며 "남편이 누군지 알게 되고 나서 너무 힘들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정환이의 덕선이를 향한 마음을 여러분이 더 잘 아실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준열은 "혜리도 덕선이를 준비하면서 정환이를 보낸다는 느낌이었을 거다. 정환이와 교류가 없다는 생각에 혜리가 정말 많이 울었다. 진행이 안 될 정도였다"며 혜리의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한편, 류준열은 16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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