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이 족보 실수한 김구라에게 경고를 날렸다.(사진 = jtbc)
'썰전 '전원책, 김구라에게 '대충하면 명예훼손·모욕죄로 고발' 카리스마 경고

'썰전'의 전원책이 김구라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초반부에는 김구라는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인을 프로그램의 새 패널로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전원책이 시집까지 쓰시고 작품을 많이 하신 시인이다"라며 전원책 변호사를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가 과거)등단하셨더라고요 1991년도에"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전원책은 "1990년과 1977년 두 번이다!"이라고 김구라의 말을 정정했다.

이어 "남의 족보를 조사하려면 철저히 해야지"라며 "대충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모욕죄로 고발도 당하고" 라고 말하며 김구라에게 장난스러운 경고를 날렸다.

김구라는 "이 자리는 고소 얘기가 정말 많이 나오네요"라며 당황한듯 멋쩍은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은 14일 jtbc '썰전'의 각각 보수논객과 진보논객으로 첫 출연하여 불꽃 튀는 토론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북한 제4차 핵실험',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등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설전'을 보여주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출연하는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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