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별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선제압을 단단히 했다.

정지훈(비) 오연서 이민정 이하늬 윤박 김수로 김인권 라미란 등이 출연을 확정한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이 오늘(22일) 오후 1시 모처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진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자의 영혼 귀환 스토리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는다.

극 중 정지훈과 오연서는 새롭게 태어나는 완벽한 인물로 분해 매력을 뽐낸다. 김인권이 과로사해 그의 영혼이 정지훈에 들어간다. 상남자 김수로는 절세미녀인 오연서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정지훈은 백화점 여성복 코너 과장으로 일하다가 과로사로 죽은 후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변신하는 이해준 역을 맡는다. 2013년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3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오연서는 마주치고도 한 번쯤 돌아보지 않는 남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몸매와 얼굴을 가진 홍난으로 분한다. 상남자에서 한 순간에 절세미녀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이민정은 젊고 아름다운 가정주부로 남편이 주는 월급만으로 억척스레 살림을 꾸리는 신다혜 역을 맡았다. 갑자기 남편을 잃은 그를 두고 정지훈과 윤박이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이렇듯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별들의 만남부터 역송체험, 그리고 멜로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을 준비를 마쳤다.

영화 ‘싱글즈’ ‘영어완전정복’ ‘미녀는 괴로워’ ‘남자사용설명서’ 등을 각본한 노혜영이 집필을 맡고,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를 만든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는다.

‘리멤버’ 후속으로 2016년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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