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봉진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싸이가 6집 이후 3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영향력은 바로 나타났다. 싸이가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전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싸이는 1일 자정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가 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8대 음원 사이트 1,2위를 독식 중이다.

수록곡 '드림'(Dream)을 비롯해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 '댄스쟈키' '로큰롤베이비' '아저씨SWAG' 등도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줄세우기를 했다.

‘나팔바지’는 싸이, 유건형 작곡, 싸이 작사의 곡으로 펑크 장르다. 70~80년대의 리름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스(Future Bounce)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유쾌한 에너지와 싸이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와 랩이 인상적인 노래다. 2NE1의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여해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더불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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