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유재석, "메뚜기라는 별명 정말 싫었다"...박명수 "벼멸구는 더 큰 해충..."
소송 유재석, "메뚜기라는 별명 정말 싫었다"...박명수 "벼멸구는 더 큰 해충..."

개그맨 유재석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패한 가운데 과거 별명에 대한 언급이 새삼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KBS '해피투게더' 19회 출연료, MBC '무한도전' 및 '놀러와' 5개월 출연료, SBS '런닝맨' 2개월 출연료 등 6억원을 받지 못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이 자신의 별명인 메뚜기에 대해 언급해 새삼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유재석은 캐릭터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정형돈에게 "이제서야 말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메뚜기라는 별명이 정말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벼멸구는 더 싫지 해충인데..."라고 덧붙였고 정준하는 "동네 바보는 좋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법원은 유재석과 김용만이 방송사와 직접 출연 계약한 당사자가 아니라며 채권자들을 상대로한 출연료채권 권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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