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로엔트리 제공.
[스포츠한국 장서윤기자]가수 아이유가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4일 0시,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챗셔'의 수록곡 ‘푸르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흑백 필름 속 클로즈업된 아이유의 화장기 없는 모습은 화려함을 배제한 본연의 청초한 매력이 빛을 발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곡의 흐름에 따른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던 아이유는 해당 영상의 후반부에서 ‘그 날 알았지. 이럴 줄’ 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쓸쓸한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아코디언과 나일론 기타의 멜로디 라인에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아이유의 차분하고 청량한 보컬 음색은 어쿠스틱한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 지난 12일 앨범 발매 소식 이후 많은 궁금증 속에서 첫 번째로 베일을 벗은 새 앨범 수록곡 ‘푸르던’은 지난 8월 MBC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레옹’과 함께 후보곡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던 바,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유 미니앨범 '챗셔'는 23일 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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