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스포츠한국 최재욱기자] '풍선껌' 이동욱-정려원 커플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이동욱-정려원의 ‘비덩(비주얼 덩어리) 커플’ 포스터 2종 세트가 공개됐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극중에서 각각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과 입사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은 상태. 둘도 없는 여사친(여자친구사람) &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욱, 정려원의 케미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티저에 이어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의 포스터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풍선껌’에 대한 관심이 한껏 드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알 듯 모를 듯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포스터 문구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 “사랑의 시작,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됐을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취시키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풍선껌’ 포스터 1탄은 햇살 좋은 가을 하늘 아래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 뒤로, 들뜬 표정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네를 밀고 있는 이동욱이 포착된 것.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싱그러운 분위기의 두 사람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극강 비주얼’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풍선껌’ 포스터 2탄은 나란히 그네를 타고 있는 이동욱과 정려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이 어릴 적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친구에서 순수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달달한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터. 회색 니트와 스커트로 발랄함을 한층 더한 정려원과 분홍 니트와 청바지로 댄디한 멋을 살린 이동욱이 신선한 비주얼 조합을 드러내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의 포스터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공원에서 이뤄졌다. ‘동갑내기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은 촬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호흡으로 현장을 달궜다.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2012년 나란히 시상식 공동 MC를 맡은 적도 있는 특별한 사이. 더욱 단단해진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이 촬영 내내 즐거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남다른 ‘풍선껌 효과’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순수하고 천진하지만 낭만이 가득한 ‘풍선껌’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포스터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조화가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등 통통 튀는 캐스팅과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이승준 등 개성 넘치는 명품 배우들로 무장,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오픈된 공식 홈페이지(chtvn.com/bubblegum)에서는 여사친&남사친 사연 공모이벤트와 함께 정려원-이동욱의 설렘 케미 가득한 예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풍선껌’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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