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는 명실상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황정음의 신작이다.

극중에서 황정음은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준생 김혜진 역을 맡았으며, 혜진은 어린 시절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 누구 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반전 캐릭터다.

특히, 황정음은 혜진을 통해 우리시대 청춘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정대윤 감독은 “혜진 역할은 작품 기획단계부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황정음이었다. 다행히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 또한 “지금까지 드라마 촬영하면서, 그 중 제일 재미있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박서준과 또 연기하게 된 게 너무 좋고 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16일(오늘) 밤 10시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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