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사진=김봉진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장서윤기자] 배우 김선영이 19금 콘텐츠에 도전한 이유를 들려주었다.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IPTV와 케이블VOD 전용 콘텐츠 '여자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영은 "사실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받고 캐릭터가 이해 가지 않아서 하기 싫다고 했던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여자전쟁'은 SBS'쩐의 전쟁''대물''야왕'의 원작가인 박인권 화백의 작품을 각색해 탄생한 드라마로 사회적 이슈를 접목해 19금 콘텐츠로 제작한 작품이다. 극중 김선영은 '비열한 거래' 에피소드에 등장, 시력을 잃은 남편에게 각막기증을 해 주기 위해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선영은 "이해 가지 않던 시나리오였지만 연기를 하다보니 공감하게 되면서 촬영하면서는 '예쁘게 나왔으면'하는 마음이 커졌다"라며 "어떤 장면에서는 내가 일부러 노출 수위를 올렸다"라고 들려주었따.

또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노출을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꼭 노출이 아니더라도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라고 귀띔했다.

'여자전쟁'은 3일 IP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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