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강용석 변호사의 막내 아들 세준(7)군이 JTBC 새 교양프로그램 '키즈 돌직구쇼-내 나이가 어때서' 1회에만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31일 JTBC 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세준 군이 '내 나이가 어때서' 1회 촬영을 했다. 그러나 2회에서는 제작진과 상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제작진과 얘기를 나누고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1회에는 세준 군의 방영분이 그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용석은 파워블로거인 유부녀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또한 강용석은 지난 21일 A씨의 남편인 조 모씨와 그의 변호사에 대해 공갈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이은 형사고소다.

강용석은 고소장에서 '조 모씨가 변호사를 통해 민사소송 취하를 조건으로 3억 원을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에 알릴 것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개성 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9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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