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측은 치명상을 입은 김성열(이준기)의 모습과 사경을 헤매는 성열의 곁을 지키며 간호하는 조양선(이유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 성열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귀와 정면대결을 펼쳤고, 산사나무 단도에 찔려 치명상을 입었다. 성열을 찾아 숲을 헤매던 양선은 피를 흘리는 성열을 발견했지만, 곧 성열은 정신을 잃어 위태로운 상황을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생사의 기로에 선 성열과 성열을 간호하는 양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양선의 얼굴 이곳 저곳에도 생채기가 생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성열로부터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숱한 위기를 모면한 상황한 양선이성열의 목숨을 구해 서로의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물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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