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 출연을 확정했다.

송일국이 오는 8월 2일 종영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후속인 '장영실'에서 주인공인 장영실 역으로 출연한다.

송일국은 그동안 드라마 '해신'과 '바람의 나라' 등 KBS 사극을 통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앞으로 송일국이 연기해 낼 장영실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24부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한편, 송일국은 '장영실' 출연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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