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출연해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하원미는 "2년 전 한 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집으로 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버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야구를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테니 기다려라'고 말했다.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며 결장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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