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배우 안재욱이 신혼여행 계획을 밝혔다.

안재욱은 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11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뮤지컬 ‘아리랑’ 공연으로 인해 오는 9월에 신혼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뮤지컬 연습 중이라 부득이하게 신혼여행을 못 가게 됐다”며 “‘아리랑’ 공연이 끝난 후 9월 초에 가기로 신부와 약속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배우 박상원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배우 김선영이 맡는다.

지난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안재욱 부부는 오는 9월 초에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로 데뷔해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1997)에 출연하며 톱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잭더리퍼’ ‘태양왕’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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