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썸남썸녀' 강균성과 심형탁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썸남썸녀'(연출 장석진 박미연)에서 심형탁 이수경 강균성 서인영은 서로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지피지기 데이트'에서 최강 케미를 보여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강균성 심형탁이 평소 만나고 싶었던 이상형과의 데이트를 펼친다.

미션이 공개되자 강균성 심형탁의 환호성과 함께 촬영장은 초토화됐다. 특히 이상형의 영상편지가 공개돼 두 사람의 가슴을 더욱 떨리게 했다. 심지어 강균성은 미션 공개 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등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균성은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야구여신’ 최희를 만났다.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평소 까불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 앞에서 말도 못할 정도로 수줍어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심형탁은 파일럿 방송 때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중국배우 왕조현 닮은꼴 소개팅녀 이보영을 다시 만나며 소개팅 이후의 결과를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이들의 떨리는 두 번째 만남이 과연 연애 스토리로 이어 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인영과 이수경은 심형탁 강균성의 데이트를 도와주는 큐피트 역할을 담당했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처럼 스카프를 두르고 망원경까지 준비하는 철저함을 보이며, 조금은 우스꽝스럽지만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강균성 심형탁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썸남썸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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