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배우 이태임이 가수 예원의 반말 때문에 욕설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예원 측이 "반말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원 측은 4일 오후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예원이 이태임보다 3살 어리다. 앞서도 말했지만 반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예원이 물가에서 나오는 이태임에게 '언니 추우시죠?'라고 말하며 수건을 건넸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이태임이 욕설을 했을 때가 촬영 중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던 것이다. 촬영 중이든, 아니었든 예원이 반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태임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원이 자신에게 반말을 해 화를 참지 못해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합의 아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 '띠동갑내기 과와하기' 측은 이태임의 욕설 논란을 함구한 상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