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소희 인턴기자]'이영돈PD가 간다'가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인 이형호군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한다.

JTBC 시사 프로그램‘이영돈PD가 간다’(연출 이영돈)가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이라고 불리는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할 것을 밝혔다.

1991년 1월 29일, 아홉 살 이형호군이 유괴되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리며 전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 44일간 계속된 피 말리는 협박전화에 범인이 남긴 47통의 협박 전화와 목소리 그리고 10여개의 메모에 남겨진 필적. 범인을 잡기 위해 1년 간 동원된 수사 인력 9,784명, 420명의 용의자 검거 및 수사, 음성과 필적 감정 740건, 배포된 몽타주 28만장. 그러나 애타게 범인을 찾던 노력에도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공소시효가 끝나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지만, 어린 생명을 유린한 범인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24년이 지난 지금, 이영돈PD가 다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추적한다. 새로운 관점의 목소리 분석과 함께 방송과 인터넷, SNS에 범인의 목소리를 공개하고 결정적인 제보에는 3,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이영돈 PD가 간다’는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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