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가 11월 21일 0시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인 지디 태양의 ‘굿보이’는 21일 오전 기준 멜론, 올레, 엠넷,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8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홍콩, 대만 등 3개국 아이튠스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만에 유투브 조회수 79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이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이번 ‘굿보이’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트랩 뮤직을 지디 태양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구현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굿보이’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함께 공동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 중독적인 트랩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다른 트랩 뮤직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주위의 평가와 달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음원 발표와 함께 YG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굿보이’의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뮤비 감독인 콜린틸리가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BET 뮤직 어워드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한 콜린틸리는 Justin Timberlake, Nicki Minaj, Chris Brown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015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다.

2013년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을 위해 유튜브는 2015년을 빛낼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이들을 위해 정상급 감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전세계 음악 팬들은 유튜브를 통해 이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는데 그 첫 번째 뮤지션과 영상이 바로 지디 태양의 ‘굿보이’ 뮤직비디오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디 태양의 '굿보이'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유명 유튜브 스타 메간 니콜의 콜라보레이션 영상 등도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개최를 기념해 추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영상들은 유튜브 뮤직 어워드의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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