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오는 12월 4일 만기 전역한다. 사진=SBS
배우 유승호가 오는 12월 4일 만기 전역한다.

유승호는 오는 12월 4일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기자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21살의 나이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유승호는 입대 당시 함께 입소하는 동기들을 위해 언론과 팬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가 '개념 연예인' 칭호를 얻은 바 있다.

그는 이미 20대 남자 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에 열렬한 구애를 받고 있으며 전역 후 시나리오들을 검토해 차기작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앞서 캐스팅 물망에 오른 영화 '조선 마술사'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유승호는 차기작 선택에 앞서 그의 군복무를 기다려준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유승호 측 관계자는 "유승호가 현재 팬미팅 개최를 논의 중이다. 오는 12월 중 국내에서 팬들을 만날 것이며 일본 팬미팅 역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승호의 전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드디어 진짜 사나이가 돌아온다", "유승호가 진정한 평생 까임방지권을 획득한 사람이다", "유승호가 얼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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