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슈퍼맨' 추성훈이 자리를 비운 두 달 사이, 사랑이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0회에서는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가 방송된다. 이날 사랑이는 충격반전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아빠 추성훈을 공황상태에 빠뜨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추사랑배 이상형 월드컵'의 태풍의 핵은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였다. 사랑이는 "유토랑 아빠 중에 누가 더 좋아?"라며 기대감에 드러낸 추성훈을 절망의 나락에 빠뜨렸다. 선택 항목에도 없던 대한-민국-만세를 뽑으며 수줍은 미소를 터뜨린 것. 추성훈은 유토에 이어 난데없이 나타난 제 2의 라이벌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복병 '삼둥이'로 인해 허무하게 예선에서 탈락한 추성훈은 눈물을 머금고 '삼둥이'의 최종 위치를확인해 갔다. 사랑이는 유토 대 삼둥이, 미키마우스 대 삼둥이의 대결에서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한-민국-만세를 선택해 절대 마성의 주인공 '삼둥앓이'에 합류했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는 대한-민국-만세의 이름만 들어도 자동 웃음을 지어, 추성훈에게 두달 공백의 무서움을 실감하게 했다.

'파죽지세' 대한-민국-만세가 대망의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 이미 수 차례 뽀로로 사랑을 부르짖었던 사랑인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랑이가 뽀로로와 삼둥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주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추사랑을 잠못들게 하는 '추사랑배 이상형 월드컵' 대망의 우승자는 오는 2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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