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힙합듀오 언터쳐블이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는 29일 SNS를 통해 한 장의 작업사진을 공개했다. 업로드된사진 속에는 언터쳐블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가 녹음실 부스 안에서 진지하게 작업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슬리피는 사진과 함께 “Untouchable coming soon with(?)” 글을 추가로 덧붙이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의문의 아티스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일에 쌓인 피쳐링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팬들의 의견 역시 분분하다. 평소 언터쳐블과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거론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에 유명 힙합 래퍼 몇몇을 지목하는 등 갖가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언터쳐블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솔하고도 패기 있는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현재 컴백을 목전에 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피쳐링 또한 전에 없던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언터쳐블은 지난 6월 센스 있는 가사와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TAKE OUT’을 통해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파 힙합듀오’ 다운 음원 강자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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