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DB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한류스타' 김우빈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이 해외 4개국에 선판매됐다.

김우빈을 비롯해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기술자들'(감독 김흥선, 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케이퍼 무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도중 열린 아시아필름마켓2014 런칭 전부터 수많은 관심과 해외 선판매 문의를 받아온 화제작이다.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만으로도 일찌감치 중국, 홍콩(마카오), 대만, 필리핀 4개국의 선판매를 확정 지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해외 배급 담당자에 따르면 ”'기술자들'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김우빈의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라며 심상치 않았던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필름마켓 이후에도 다른 나라로부터 지속적인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11월 열릴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도 추가 선판매가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 시장을 먼저 사로잡으며 김우빈, 이현우 등 젊은 배우들의 한류 열풍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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