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 배우 유준상이 소속사 나무엑터스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선물했다.

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최근 유준상이 사무실을 방문해 휴가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수고합니다. 뜨거운 여름, 신나게 보내고 힘찬 내일 맞이합시다'고 적힌 봉투에 하계비를 담아 직원들에 일일이 전달했다. 금액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지급됐다.

소속사에 대한 유준상의 애정은 남다르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넝굴당'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소속사에 1억원을 쾌척하며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 이후 수입의 1%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쓰고 있다. 이번 휴가비 전달도 이의 연장이다.

관계자는 "언제나 직원들에게 친절한 유준상이지만 본인에게도 부담이 있을 수 있는 금액을 전 직원에게 휴가비로 줄지는 몰랐다"며 "배우와 매니지먼트사 직원의 관계이지만 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씀씀이에 모두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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