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배우 이채영이 건강한 몸매를 과시했다.

13일 KBS 2TV 일일극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은 이채영(이화영 역)이 영복을 입고 촬영 중인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풀에 몸을 담그고 있다. 도발적인 눈빛으로 상대방을 올려다보고 있어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극 중 수수한 차림새에 긴 생머리를 질끈 묶고 다니던 이채영이 세련된 단발 머리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이채영은 대리모 출산을 한 후,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아기를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채영은 장서희(백연희 역)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주중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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