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내달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연출진과 배우 등 주역들이 여의도 KBS 별관에 모여 대본 연습 시간을 가졌다. 남녀 주인공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하여 전혜빈, 한주완, 최재성, 유오성, 최종원, 안석환, 이민우, 이동휘 등이 자리했다.

‘총잡이’ 이준기는 연습실에 들어서자마자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특유의 밝은 미소와 악수로 일일이 인사를 청했다. 약 7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총잡이의 여인’ 남상미와는 특별한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대본 연습 시작에 앞서 “무더운 여름을 대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 보내게 됐다. 오늘 이렇게 다 뵙고 보니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가장 열심히 하는 배우로 소문날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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