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앤클라이드' 박형식 가희 (사진='보니앤클라이드' 포스터)
'보니앤클라이드' 박형식 가희

가수 가희가 뮤지컬 배우로서 첫 걸음을 뗐다.

가희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미디어콜에서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여자 주인공 보니로 분한 가희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뮤지컬 창법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라이드 역할을 맡은 박형식과 애절한 연인 연기를 펼치며 키스신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제작됐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사랑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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