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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일본 주간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카라를 폄하하는 기사를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일본 '주간실화'는 최근호에 '카라와 소녀시대, 한국 연예계 붕괴돼 AV 출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지난 15일 온라인판에도 게재됐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노출됐다.

주간실화는 "혐한류가 강해지면서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카라와 소녀시대 등의 AV(Adult Videoㆍ성인용 비디오) 출연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일본 대중은 한국 연예인에 질리고 있다. 개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주간실화는 이어 "일본과 한국의 연예계는 개런티가 10배 이상 차이 난다. 때문에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유는 '성 상납'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반일'을 이야기하지만 연예인들은 '친일'이다"고 매도했다.

주간실화는 성 상납과 성형 등 인격을 모독하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예쁘긴 하지만 모두 같은 얼굴로 구별이 되지 않는다. 코를 높이고, 선명한 쌍꺼풀을 만들어 눈을 크게 보이게 한다. 광대뼈도 깎아내기 때문에 모두 비슷해 보인다"고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소녀시대를 향해서는 "9명 모두 성형의 폐해다. 지금 일본 내 경쟁에서 카라만 겨우 생존했고 소녀시대의 시대는 종료됐다"고 폄하했다.

주간실화는 확실되지 않은 루머를 들먹이며 한국 걸그룹들을 깎아 내리고 있다. 주간실화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빌려 "(한국 걸그룹들의) 일본 전용 AV에 나오는 것이 결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녀시대 태연, 제시카의 '셀카'가 나돌고 있다. 카라는 벌써 AV 영상을 찍었을 가능성은 높다. 일본 TV에서도 묘하게 평판이 좋은 것도 불가사의"라며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

과거 일본은 소녀시대가 큰 인기를 얻자 그들을 패러디한 AV를 실시하는 등 한국의 걸그룹을 성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다. 이 영상과 사진은 마치 소녀시대의 AV물인 것처럼 둔갑되기도 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일본 내 일보 혐한류 정서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로 확산되지 않자 더욱 자극적인 표현과 루머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며 "명예훼손성 보도 및 루머 유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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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3/25 11:46:45   수정시간 : 2014/03/26 0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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