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 ‘남다른 기대감’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쓰리데이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배우 손현주 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 (김은희 극본/신경수 연출/ 골든썸픽쳐스 제작)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난 후 전파를 탄 ‘쓰리데이즈’ 예고편은 강렬하고 장엄했다.

에이브래함 링컨과 존 F 케네디 등 미국 대통령의 암살의 역사가 짧게 스케치된 뒤 경호관의 경호를 받으며 차에서 내리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의 모습, 그리고 긴장된 표정으로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모습을 비춰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티저 예고편 말미에는 “3월 5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죽습니다”라는 소름끼치는 문구가 삽입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서 3월 5일은 ‘쓰리데이즈’가 첫 방송되는 날이다.

약 30초에 걸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쓰리데이즈’는 유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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