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남' 주연 물망… 출연땐 최고 한류스타 라인 구축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이자 배우인 유노윤호가 연기 재개를 목전에 뒀다.

유노윤호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ㆍ연출 장태유)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유노윤호 측과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하지만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유노윤호의 합류가 유력하다”고 귀띔했다.

유노윤호가 물망에 오른 배역은 재벌 2세 이휘경.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의 약혼자이지만 자신에게 무관심한 천송이 때문에 애가 타는 인물이다. 천송이를 사이에 두고 또 다른 주인공 도민준(김수현)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유노윤호가 출연을 확정하면 ‘별에서 온 남자’는 명실공히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이미 김수현과 전지현이 출연을 결정한데다 대표적 한류스타인 유노윤호가 합류하면 국내ㆍ외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한류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올해 초 SBS 드라마 ‘야왕’을 마친 후 가수 활동에 전념해왔다. ‘야왕’에서 한 여성을 향한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소화한 유노윤호는 한층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별에서 온 남자’는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린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이다.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외계인 남성과 천방지축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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