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1년만에 안방 나들이

배우 윤진서가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윤진서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ㆍ연출 강신효ㆍ이하 상속자들)에 특별출연한다. 지난해 드라마 ‘일 년에 열두 남자’를 마친 후 1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셈이다.

윤진서는 극중 주인공 차은상(박신혜)의 언니 차은석 역을 맡는다. 이달 초 시작된 ‘상속자들’의 미국 로케이션 촬영에도 참여했다. ‘상속자들’의 한 관계자는 “윤진서는 방송 초반 잠시 등장한다. 제작사 측과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윤진서는 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영화 ‘태양을 향해 쏴라’ ‘그녀가 부른다’ ‘산타바바라’ 등의 주연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첫 산문집 ‘비브르 사 비’를 출간하기도 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트렌디 드라마다. 재벌가의 상속자, 고급리조트의 상속자, 권력의 상속자 등이 가난을 상속받은 이들과 어우러져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민호 박신혜 크리스탈 최진혁 윤손하 최원영 박형식 임주은 등이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을 후속해 10월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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