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빨리 찾아오는 아이들의 사춘기. 부모세대가 키 컸던 시기를 생각하고 느긋해 하다가 자녀가 키 크는 시기를 놓치기가 쉽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남자는 17세, 여자는 14.5세다. 이 때가 지나면 키가 자라는 속도는 늦춰지고, 이내 성장이 멈춘다. 따라서 큰 키를 원한다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 적절한 성장운동으로 키를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은 면역력 강화뿐 아니라 키 성장,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점프동작’이 들어간 운동이다. 농구, 줄넘기, 배구, 배드민턴 등 점프동작이 포함된 운동들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갑작스런 무리한 운동은 자칫 골절과 타박상 등 부상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칭 또한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뼈 세포를 자극하는 운동방법인 스트레칭은 관절의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뼈를 자라게 해준다. 또한,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역할로 유연성이 증대돼,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잠자기 직전 하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온종일 활동으로 긴장된 관절과 근육, 인대를 풀어주기 때문이다. 최근, 키 성장 스트레칭 운동 기구인 ‘톨플러스’가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톨플러스’는 자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성장판과 근육을 풀어주고 잠자는 동안 성장력을 극대화 하는 효과를 낸다.

톨플러스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의 성장판이 열려있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 지고 있다”며 “미리미리 자녀의 성장기를 확인해 아이의 생활습관, 영양섭취 등을 꾸준히 관리해 키 크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톱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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