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아들 송준평. 사진=한국아이닷컴 DB
송강호 아들 송준평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밝혀져 화제다.

배우 송강호의 아들 송준평은 지난해 대한 축구협회가 발표한 U-16 남자 청소년 축구대표팀 33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송중평은 키 172cm, 몸무게 60kg으로 스피드가 좋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차세대 축구 유망주다.

현재는 K-리그 축구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 유스팀인 매탄고등학교 2학년 공격수를 맡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매탄고등학교는 대표적인 축구 명문으로 꼽히는 곳이다.

송준평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얘기를 안 하게 된다. 아버지도 내가 축구선수란 것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나 역시 송강호 아들이 아닌 축구선수 송준평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송강호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준평 외모가 훈훈하네" "국가대표 선수라니 놀랍다" "송강호 안 닮은 듯" "대박 우월한 유전자다" "멋진 국가대표로 커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강호와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타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앨리슨 필 등이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는 다음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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