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개그우먼 맹승지의 영어실력이 화제에 올랐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 길)들이 바캉스를 떠나는 '우리, 어디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맹승지는 시민들에게 여행지를 묻는 일일 리포터로 등장했다.

이날 맹승지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시에 따라 한 외국인 부부에게 다가갔고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멤버들은 "발음이 좋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Where are you going?(어디로 가느냐?)"을 기억하지 못한 맹승지는 외국인에게 "어디가?"라고 외쳤다.

멤버들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질문을 던지 맹승지는 “땡큐 베리 마취”를 연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맹승지는 발음은 좋은데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고 지적했고 맹승지는 "맞다. 발음만 약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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