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육군'에 "평범한 젠틀맨은 안녕. 육군 젠틀병이 왔다.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과 함께 제작한 젠틀병"이라는 글과 함께 패러디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젠틀병은 군인들과 단체로 시건방 춤을 추는가 하면 머리 감는 선임에게 몰래 샴푸를 부어 거품이 계속 나오게 만들거나 용변이 급한 사람을 방해하는 등 악동 짓을 일삼는다.
"알랑가 몰라 왜 입대해야 하는건지" "알랑가 몰라 어리버리하면 힘들고" "알랑가몰라 왜 삽질해야 하는 건지" 등 가사도 재미있게 개사해 군 생활의 유쾌한 모습을 담았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잘 만들었다. 최고" "재미있게 잘 각색했네" "군인들 찍는다고 고생했다" "국방부 살아 있네" "오랜 만에 배꼽 잡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젠틀병' 영상은 육군 뉴미디어 홍보팀 '밀리터리'가 제작한 것이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푸른거탑'의 장현태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아이닷컴 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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