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몸이 근질근질"
강도 높은 액션연기 기대

이준기
배우 이준기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준기는 하반기 방송되는 새 드라마 ‘감격시대’(극본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ㆍ연출 김정규)의 남자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서만 쓰진 않았지만 이준기의 출연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준기는 ‘감격시대’에서 악동 같은 영웅 신정태를 연기한다. 평소에는 엉뚱하고 덜렁대지만 가족과 나라를 사랑하고 주먹 하나로 상하이 뒷골목을 제패한 대륙 최고의 파이터이자 낭만주의자다. 이 관계자는 “이미 드라마 ‘일지매’와 ‘아랑사또전’ 등에서 선보였던 이준기의 강도높은 액션 연기를 다시 한번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감격시대’는 ‘바람의 파이터’ ‘다모’ 등으로 유명한 방학기 화백의 동명의 만화에 뿌리를 둔 작품이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누아르를 표방한다.

‘감격시대’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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