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다.

OCN은 20일 대본리딩에 몰두하는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끊임없이 메모하며 캐릭터 분석에 열중하고 있는 주상욱과 편안한 카디건 차림에 투명한 미모를 발산하고 있는 조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층 성숙하면서도 날렵해진 외모가 돋보이는 최우식, 진지하게 대본을 탐독하는 내공이 돋보이는 김상호의 모습도 눈에 띈다.

'TEN 2'은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팔방미인 새내기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다. 'TEN 2'는 국내 대표 수사물 '별순검'의 이승영 감독과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해 4년 간의 기획 끝에 선보인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정통 수사물의 한 획을 긋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EN 2'를 담당하는 CJ E&M의 김동현 PD는 "배우와 감독 모두 한 마음으로 새 시즌을 기다려왔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다. 'TEN 2'에서는 열린 결말로 끝난 시즌 1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고 새로운 갈등구조가 생겨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명품수사 끝판왕'으로 불린 전작의 웰메이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TEN 2'는 지난 18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작품의 만듦새와 배우들의 성숙한 캐릭터 소화 능력이 돋보인다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이다. 'TEN 2'는오는 4월 OCN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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