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병역 기피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4)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사건 사고 등으로 자숙 중인 스타들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MC몽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MC몽의 근황을 직접 듣기 위해 그의 소속사로 찾아갔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했던 MC몽의 소속사는 현재 재정난에 시달려 서울 외곽으로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에 자리한 새 소속사를 찾은 제작진은 건물 관리인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차도 없고 사람도 없다.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다.

또한 '기분좋은날' 측은 MC몽이 현재 자유로운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5월 생니를 뽑아 군 면제를 받으려 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거짓 사유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MC몽은 전면 활동을 접고 자숙에 들어갔으며 복귀 여부는 미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