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조정석을 주말마다 볼 수 있게 됐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조정석과 아이유가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아이유는 어떠한 역경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이순신 역을 맡았다.

아이유는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었고 순신의 역할에 큰 매력을 느꼈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부담이 있긴 했지만, 그 보다는 하고 싶다는 마음과 해내고 싶다는 결심이 더 컸다"며 출연이유를 밝혔다.

조정석은 잘나가는 기획사 사장인 신준호 역을 맡았다. 냉정한 승부사인 그는 이순신을 만나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깨달으며 스스로 변해가게 되는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정석은 작년 한 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다음에서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캐릭터에 '은시경'과 '납득이'가 동시에 들어가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조정석이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석은 상대역을 맡은 아이유에 대해 "국민여동생인 아이유와 함께 찍는다는 것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고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악연으로 시작된 이순신과 신준호의 만남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사랑으로 전개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뭐하나 잘난 것 없는 이순신이 역경을 뚫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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