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가 그의 아내를 심하게 구타한 사건이 화제다.

일본 배우출신 구로다 유우키와 나카무라 루이는 지난 7월 결혼한 신혼으로 한 달 여 만에 충격적인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일본 내 팬들의 충격이 크다.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아내 나카무라 루이는 남편의 트위터 계정으로 “구로다 유키로부터 와인 병에 맞은 사진입니다. 심신이 약한 분들은 열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오른쪽 눈에 퍼렇게 멍이 든 사진과 팔과 허벅지 등 몸의 곳곳에 시퍼렇게 멍이 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구로다 유우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를 폭행한 것에 인정하면서도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놓고, 1년 후에 별 일 아닌 부부싸움으로 인터넷에 그 사진을 올리는 인간, 그리고 서로 질책하고 싶지 않으니까 증거도 남기지 않고 참아온 남편, 그 어느 쪽을 믿을지는 여러분 자유”라며 맞대응 했다.

한편 구로다 유우키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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