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드라마 '도시정벌'(극본 황주하ㆍ연출 양윤호)에 합류한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12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최철호가 '도시정벌'에서 차성광(김영호)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최철호가 맡은 역은 차성광의 부하로, 백미르(김현중)와 실질적으로 대적하는 인물이다. 최철호는 지난 달 중순 일본에서 시작된 첫 촬영부터 함께 하고 있다. 최철호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자, 그와 호흡을 맞추는 김현중 역시 "실감나는 연기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반응했다는 후문이다.

최철호는 '도시정벌'에 앞서 9월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사극 '대왕의 꿈'으로 2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 '도시정벌'은 방송사 편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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