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김재중의 이름값이 통했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ㆍ연출 한희)이 '광고 완판'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MBC에 따르면 '닥터 진'은 1회부터 4회 분까지 모든 광고를 판매했다. 장르의 복합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이 유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해외 반응도 좋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남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드라마 판권 판매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송승헌 김재중 등 대표적인 한류스타들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닥터 진'은 천재외과 의사 진혁(송승헌)이 조선시대로 시간이동을 한 후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퓨전사극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시청률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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