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수 日 음원판매 첫 고지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전인미답의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2010년 8월 발표된 카라의 일본 첫 싱글 '미스터'가 단일 음원 판매 200만건을 돌파했다. 이같은 기록은 최근 '미스터'가 일본 레코드 협회 2월 음원 인증 PC 다운로드 부분에서 더블 플래티넘(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가능했다.

'미스터'는 경쾌한 '힙댄스'로 일본 전역을 춤바람으로 만든 카라의 대표곡이다.

일본에 공개된 한국 가수의 음원 중 단일 음원으로 200만 건을 돌파한 건 카라의 '미스터'가 처음이다.

카라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일본에서 음원으로 공개한 5곡으로 2월 음원 인증에서 25만 건의 판매량을 추가했다. 음원 총판 495만 건을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는 뒤를 잇는 보아 (365만 건)와 소녀시대(270만 건)의 기록을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당분간 카라의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여섯 번째 싱글 '스피드업/걸스파워'를 발표하는 카라는 4월14일부터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 등지를 도는 일본 투어로 현지 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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