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인연으로

▲ 신세경. /한국아이닷컴 이혜영기자
죽은 줄만 알았던 '세경'이 돌아온다.

배우 신세경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연출 김병욱ㆍ이하 하이킥3)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신세경은 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내 세트에서 진행된 '하이킥3' 녹화에 참여했다. '하이킥3'의 한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맺은 김병욱 PD와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됐다"며 "예전부터 '하이킥3'에 잠깐이라도 나오고 싶어했다고 들었는데 녹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지난해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가사도우미 세경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짝사랑하는 의사 이지훈(최다니엘)과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장면으로 결말을 맺었다. 일부 팬들은 "신세경은 유령이었다" "신세경이 죽었다"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신세경은 이날 녹화에서 배우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 역시 극중 보건소에서 일하는 의사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세경이 이루지 못한 지훈과의 사랑이 계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세경이 등장하는 '하이킥3'는 다음 주 전파를 탄다.

▲ 신세경. /한국아이닷컴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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