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광고 완판… 'CF킹' 복귀 눈앞

배우 이민호가 또 다시 괴력을 발휘했다.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황은경ㆍ연출 진혁)는 7월28일 종방까지 20회 분량의 광고를 모두 판매했다. 80분 분량인 는 회당 4억2,240만원 상당의 광고를 팔 수 있다. 20회까지 광고 완판을 기록해 84억 4,800만원의 수익을 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는 재방송 광고 수익률 또한 높았다. 주말 재방송 역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광고 판매 호조를 보여 20억원 안팎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본방송과 재방송 광고 판매 총액은 100억원이 넘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이민호가 출연한다는 사실 때문에 방송 초반부터 광고주들의 반응이 좋았다. 중반부부터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결국 광고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지상파 3사에서 각기 다른 드라마와 광고 완판을 달성하며 '지상파 3사 올킬'을 달성했다. 그를 스타덤에 올려 놓은 KBS 2TV 는 방송 초반부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으며 연장 분량까지 모든 광고를 팔아 치웠다. 지난해 방송된 MBC 도 16부작 광고 완판으로 60억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 까지 포함하면 3연타석 홈런을 날린 셈이다.

이민호는 출연 이후 현대자동차, 아이더를 비롯해 각종 업체들의 잇따른 CF러브콜을 받으며 'CF킹' 복귀도 눈 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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