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모집 설명회가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 측은 올해로 55주년 맞이해 글로벌 뷰티 이벤트로 거듭나는 대회의 취지를 알리고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대회에 앞서 설명회가 열린 건 처음이다.

주최 측은 "지역 대회일정 및 참가자격 그리고 심사 방향 소개 및 대회 영상 자료 관람,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설명회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원자는 "정형화돼 있는 대회의 틀이 변화돼 가는 것을 느꼈고, 대회의 심사 방향성, 그리고 아름다움의 기준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1차 관문인 지역 예선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린다. 최종 선발대회는 8월 3일 진행된다. 대회 일정 및 참가 자격 등 상세한 정보는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misskorea.hankooki.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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