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cus 테마기획
쇄골과 드레스의 상관관계… 김규리 임수정도 '옹달샘' 쇄골로 주목

각종 시상식의 백미는 역시 여배우의 화려한 드레스. 우유빛 속살과 함께 화사하게 드러나는 쇄골은 드레스 미인의 '화룡점정'이다.

가녀린 상체에 쏙 들어가는 쇄골은 보조개처럼 매력을 발산한다. 가늘고 길게 떨어지는 선과 함께 도드라지는 쇄골이 없다면 드레스의 아름다움은 어쩐지 2%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 전문가들도 완벽한 몸매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서라면 쇄골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연세탑성형외과 오동석 원장은 "쇄골은 미인의 마지막 조건이라 볼 수 있다. 반듯하게 뻗은 쇄골은 몸매를 가늘고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매력적인 쇄골은 여배우들이 입는 시상식 드레스의 핵심 포인트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첫손에 꼽은 쇄골 종결자는 배우 윤은혜다. 그는 미소년의 중성적인 이미지에서 묘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다. 그 비결이 바로 쇄골에 숨어있다는 것.

오 원장은 "윤은혜의 쇄골은 굴곡없이 곧게 뻗어 목선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며 "평상복에 비해 유난히 드레스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되는 데에는 여성미를 보여주는 쇄골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움푹 파인 쇄골로 드레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배우로 김규리 김소연 임수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규리는 영화 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을 얻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쇄골의 소유자로 통한다. 비현실적으로 움푹 패인 것이 그의 매력.

쇄골과 전체 몸의 선이 잘 어울리는 데에는 김소연을 따라 올 자가 없다. 아담한 키에도 상반신 노출 드레스를 즐겨 입는 임수정도 '옹달샘' 쇄골로 통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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