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영화 감독으로 세 번째 변신을 시도한다.

이경규는 (1992)로 영화 감독에 데뷔한 후, 배우 차태현을 앞세운 (2007)로 일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경규는 30년 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인 KBS 2TV 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을 예정이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민들의 이야기를 필름에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최근 '남격'에서 보여준 합창의 감동을 영화로 만날 수 있는 건가" "예능 프로그램 '남격'의 영화 버전인가" 등 의견을 냈다.

이경규가 올해 하반기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을 통해 노래가 갖는 진정성의 힘을 깨달은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는 임창정으로 꼽히고 있다. 임창정은 현재 캐스팅 제의를 받은 후 고심 중이지만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은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중 개봉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