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PD "큰일 날 소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 또 다시 '협찬설'로 폄훼됐다.

21일 오후 '1박2일'팀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촬영했을 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작 지원금을받는다는 의혹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이와 비슷한 의견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주장됐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5월에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불거진 적이 있다.

'1박2일' 김영식 PD는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금전적으로 제작 협찬이나 지원을 받은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1박2일'이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로부터 제작 지원금이나 제작 협찬을 제공받았다면 3년 동안 프로그램을 끌어올 수 없었다는 게 김영식 PD의 주장이다.

그는 "금전적인 유혹에 휘둘리면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없다"고 말하며 "큰일날 소리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 PD는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은 '1박2'일 촬영 팀이 가는 줄도 모른다"며 "촬영 협조가 필요한 경우에 지방자치단체와 연락을 한다"고 해명했다.

안동시청 관광산업부 황주화 과장은 "촬영 전에 '1박2일' 제작진에게 연락이 왔다"며 "촬영에 필요한 음식점을 소개해주고 촬영 장소를 섭외하는 데 도움을 준 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2008년 6월 경기도로부터 처음으로 제작 지원을 받아 백두산 여행기를 방영 중이라고 알려졌다./스포츠한국

[출처] 너무 잘 나가는 '1박2일' "P|작성자 중앙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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