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미스코리아 진 영예… 선 차예린 서은미·미 박예주 유수정 이슬기 최지희
53년 대한민국 미의 역사를 찬란하게 이어가는 에서 김주리(21·서울 진 ·러시아볼쇼이 발레학교)가 진(眞)의 왕관을 차지했다.
김주리는 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본선 시상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신으로 선발됐다. 김주리는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에 겨워 두 손을 입을 가리며 행복함을 표현했다. 김주리는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기쁘고요. 행복합니다. 제가 미스코리아로서 영예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선(善)에는 차예린(22·전북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서은미(21대구 진·영남대학교 한국회화과)가 이름을 올렸다. 미(美)는 '미 네추럴 F&P'에 서울 미 박예주(22·파슨스 디자인 스쿨 패션디자인과), '미'에 대전 진 유수정(21·목원대 영어영문학과), 강원 진 이슬기(20·동덕여대 모델과)가, '미 한국일보'에는 경기 진 최지희(22·동덕여대 모델과)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총 7명이 영예를 안았다. '포토제닉상' 서울 선 왕지혜, '매너상' 경기 미 조수진, '우정상' 워승턴DC 진 양국화, '인기상' 서울 미 박예주, '탤런트상' 대전 진 유수정, 'Y-STAR상' 경남 선 사공진, '해외동포상' 일본 진 권리세가 차지했다.
전국 14개 시도와 해외에서 모인 56명의 후보는 이날 다양한 무대로 끼와 개성을 자랑했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들은 1부 무대에서 손담비의 '의자춤'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퍼포먼스와 영화 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2부 무대에서는 한복 패션쇼로 대한민국 전통의상의 기품을 멋지게 드러냈다. 미스코리아들은 현대적인 개성과 한국적인 매력을 조화롭게 뽐냈다.
미스코리아 진선미에게는 각각 상금과 트로피 왕관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미의 사절단으로 뽑힌 2009 미스코리아들은 이후 1년간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로 국제대회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서울경제 코리아타임스 한국아이닷컴이 후원하는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한국 케이블TV협회의 후원으로 전국 1,400만 가구에 달하는 케이블 방송의 지역 채널에 생중계됐다. 또 서울경제(SEN)TV와 CU미디어의 Y-스타, 코미디 TV를 통해 생방송 됐고 드라맥스 채널에서는 오후 11시 15분부터 녹화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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