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미스코리아 누가 있나

한국을 대표하는 미(美)의 사절단인 미스코리아. 여기서 미는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만을 뜻하지 않는다. 뛰어난 외모와 더불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춘 미스코리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스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배우로 전업을 선언한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는 이듬해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4위에 올라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 1987 미스코리안 진 장윤정이 전체 순위 2위에 오른 데 이어 20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지성미의 대명사인 아나운서 중에서도 미스코리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MBC 서현진 아나운서, SBS 김주희 이윤아 아나운서, 한성주 전 SBS 아나운서 등이 대표적이다.

2002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는 미국 하버드 대학과 MIT 대학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계에서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의 활약은 대단하다. 중견 여배우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현정 김남주 오현경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배우 염정아 손태영 성현아 김사랑 이승연 등이 각종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도 손꼽히고 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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